양평청소년예술단(대표 겸 총감독 김휘림)이 연말을 맞아 오는 20일 저녁7시 군민회관에서 특별한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올 3월 창단연주회를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과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예술단이 준비한 이번 정기연주회는 한 해 동안 받은 사랑과 새해를 향한 새로운 기대와 꿈 이라는, 또 다른 시작의 의미로 ‘감사와 축복’ 음악회로 열린다.
특히 지역주민 남녀노소가 함께 만나는 가족음악회로 꾸며져 편안하고 따뜻한 연말을 선사할 예정이다.
예술단은 연1회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타 지역과의 교류음악회, 하계 음악페스티벌, 동계 음악캠프 및 집중훈련, 연세대학교공과대 오케스트라와의 멘토링 등 다양한 공연활동을 해 왔으며 그 실력을 인정받아 왔다.
도라지꽃, 노을, 꼬마자동차 붕붕 등 14곡의 합창곡과 작은별 변주곡, 캐논 연주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예술단 관계자는 “이번 연주회는 귀엽고 깜찍한 아이들이 선사하는 크리스마스 선물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연말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따뜻한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예술단은 앞으로도 기능위주의 음악교육이 아닌 ‘어울림’, ‘하나’됨을 체험하는 음악공동체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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