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양평교육지원청(교육장 오완수)에서는 17일 관내 12개 중학교와 여주군 13개 중학교에서 참가한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2011 중학교 과학실험 탐구토론대회 양평권역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경기교육 중점 과제인 '창의적 지성교육으로 미래형 학력 신장' 및 '탐구실험· 토론 중심의 과학 수업 혁신'의 실현을 위해 권역 내 모든 중학교를 대상으로 현장 평가와 함께 실험탐구토론대회가 진행됐다.
학교에서는 학교의 연간 과학교육활동에 대해 평가를 받게 되고, 2인 1조로 구성된 학생들은 당일 유의사항을 전달 받은 후 13:10분부터 80분간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험 계획을 작성하고, 탐구활동에 몰입했다.
실험 탐구가 끝난 후, 그 내용에 대해 상호 토론을 하게 되는데, 조별로 실험한 내용에 대해 발표를 한 후 질문과 답변을 하였는데, 탐구한 것을 나누고 서로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담당 장학사 엄정회는 “이 대회가 학교에서 학생들의 탐구위주의 과학 수업을 진행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배움 중심의 수업을 진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교사들이 앞으로는 더욱 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고 밝혔다.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얀 실험복을 입고 친구와 협력하여 실험에 임하는 진지한 학생들의 모습에서, 과학 교육이 나아갈 방향과, 바람직한 미래의 인재상을 그려볼 수 있는 계기가 됐고, 대회 결과, 양평과 여주의 중학교 중 1교가 우수교로 선정되고, 최우수 학생 1팀, 우수 학생 2팀도 수상의 영예를 얻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