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경기도 출산․보육정책 평가 ‘우수기관’
양평군, 경기도 출산․보육정책 평가 ‘우수기관’
  • 엄태연
  • 승인 2011.11.07 20: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출산장려금 대폭 상향지원 및 출산정책 전담부서 신설 등 노력 인정받아

양평군이 경기도에서 주관한 ‘저출산 대응 출산․보육정책’ 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7일 양평군에 따르면 지역 특성에 맞는 창의적인 시책 개발과 우수사례 발굴로 출산장려 환경을 확산시키기 위해 경기도가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50만원의 상금과 기관표창을 받게 됐다.

평가 결과 군은 출산장려금 대폭 상향지원(둘째아 300만원, 셋째아 500만원, 넷째아 700만원, 다섯째아 이상 1천만원), 출산정책 전담부서 신설, 건강가정 실현을 위한 미혼남녀 미팅주선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진난숙 보건소장은 “그 동안 실제로 피부에 와 닿는 출산장려 정책을 펼쳐온 노력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출산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양질의 출산․양육 시책 발굴과 관내 기업체,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아이낳고 키우는 것이 행복한 양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은 현재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대화의 장 만들기’, ‘예고없는 회식 안하기’, ‘매주 수요일 정례적 패밀리데이 실시’ 등 저출산 극복을 위한 3대 실천과제를 적극 실천하고 있다.

또 영유아 보육시설 개선 및 확충,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본부 활성화, 출산친화 인식개선 교육 등을 통해 저출산 극복 해결에 적극 대응하고 있으며 특히 향후에는 관내 기업체와 유관 기관을 연계하여 출산장려정책에 보다 적극적으로 임할 계획이다.

한편, 시상은 오는 16~17일 용인에서 열리는 ‘경기도 저출산 담당공무원 직무능력 배양 워크숍’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