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양평교육지원청(교육장 오완수)에서는 22일 관내 초등학교 학생 41명, 학부모 41명을 대상으로 '부모님과 함께하는 친환경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양평교육지원청의 역점사업인 친환경 교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아름다운 자연 환경 속에서 생활하는 양평군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환경의 소중함과 보전의 중요성을 재인식시키고, 고장의 환경에 대해 자부심을 갖도록 하기위해 마련됐다.
양평을 출발하여 경기도팔당수질개선본부, 경안천 살리기 운동본부에서 강원도 태백시 창죽동 금대봉 계곡인 검룡소에서 발원한 남한강과 강원도 회양군 주동면 신흥리 옥정본에서 발원한 북한강이 흘러 만난 후 팔당댐을 거쳐 한강으로 흐른다는 팔당호 물의 멀고도 긴 여정과, 생활속에서 수질오염의 원인과 수질오염 줄이기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참가한 학부모와 학생들은 팔당전망대에 올라 소내섬, 족자도, 남한강, 북한강, 예봉산까지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했다.
오후에는 양평 조현리 마을에서 송어잡기, 인절미만들기, 깻잎장아찌 만들기를 하면서 풍요로운 고장의 가을을 만끽했다.
체험에 참여한 이정담 학생은 “부모님과 함께 다양한 환경 체험할 수 있어서 더 즐거운 시간이 되었고, 양평의 좋은 곳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다” 고 소감을 말했다.
담당 장학사 엄정회는 “환경의 소중함은 누구나 알고 있으나, 잘 지켜 나가는 것이 중요한 만큼, 가정과 학교 나아가 우리 모두가 생활 속에서부터 작은 노력들을 실천해야 함을 강조하고, ‘아름다운 고장, 물맑은 양평’의 환경이 잘 보존되고 더 좋은 환경이 되도록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원할 것”임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