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양평교육지원청(교육장 오완수)은 9. 22.(목) 양평교육지원청 제1회의실에서 <책 읽어주는 할머니>의 저자 김인자 선생님을 모시고「2011년도 학교도서관 담당자 독서 연수」를 개최했다.
‘그림책을 통한 유쾌한 소통’이라는 주제로 실시된 이번 연수는 학교도서관 전담 및 보조관리 인력인 사서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독서 연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자리로, 총 65명의 학부모가 참가하여 깊은 관심을 나타내었다.
이날 연수는 ▲독서에 대하여 ▲우리 아이들에게 우리 그림책을 읽어주자 ▲권장도서목록을 맹신하지마라 ▲옛이야기를 들려주는 이야기꾼이 되자 등 소주제를 중심으로 한 강의와 질의응답으로 이루어졌으며, 사례를 중심으로 흥미있게 진행되어 시선을 집중시켰다.
강사는 독서광풍으로 뜨거운 요즘 독서교육이 나아가야 할 진정한 모습을 제시하고 ‘책 좀 읽어라’ 보다 ‘책 읽어줄까?’를 먼저 얘기하는 부모가 되어야 하며 우리 아이들에게 우리의 그림책을 읽어줄 것을 강조했다.
오완수 교육장은 “학생들의 독서흥미 유발을 위해서는 꾸준히 책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며 이번 연수로 책을 좋아하지 않은 학생들도 들려주는 이야기를 통해 책을 접하고 풍부한 상상력을 키워나갈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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