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적인 자녀양육방법 통한 자신감있는 부모되기
양평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양평교육지원청과 함께 초․중․고등학교 자녀를 둔 다문화가정 학부모를 대상으로 ‘부모교육 특강’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부모교육 특강’은 다문화가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자녀양육의 어려움과 부모 자신이 겪는 심리적인 스트레스를 해결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자녀양육방법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자신과 자녀를 이해하고 부모역할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프로그램 목적이다.
양평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미정)와 양평교육지원청(교육장 오완수)이 연계·협력해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5일 시작해 오는 22일 목요일 한차례 더 진행된다.
이 날 교육에서는 생애주기별 자녀양육 방법, 바람직한 부모역할 등을 진행, 자신을 되돌아보고 사랑하는 방법을 통해 학부모의 자존감을 향상시키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특강에 참여한 한 다문화가정 어머니는 “아이들이 요즘 사춘기에 접어들면서부터 대화 하기가 쉽지가 않아 고민이 많았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나 자신을 먼저 사랑하면 자연스럽게 우리 아이들 뿐만아니라 가족, 이웃까지도 사랑할 수 있다는 것을 배우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군이 종합적인 다문화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올 1월 문을 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각종 교육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 뿐만아니라, 다문화 가족의 심리적 갈등해소와 긍정적인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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