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주민직접 참여제도인 ‘주민참여예산제’ 이해를 돕기 위한 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양평군은 30일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교육관에서 내년도 예산편성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 강화를 위해 ‘주민참여 예산학교’를 운영했다.
이번 예산학교에는 주민참여예산위원, 예산담당공무원, 예산실무 교육희망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용환 경기개발연구원 연구위원과 이희원 황해경제자유구역청 투자1과장 등이 강사로 나서 ▲주민참여예산위원의 역할 및 발전 방향 ▲예산의 기초 이해에 대해 강의했다.
또 이날 예산학교 운영에 앞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임시회를 갖고 5개 분과별 분과위원장을 선출하고 향후 분과운영계획에 대해 토론했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오는 9월 분과위원회를 개최해 주민 의견을 수렴, 일반회계 예산중 시설비 1억원이상 사업검토 및 사업우선순위 의견제시, 예산편서 제안사업 건의, 행사․축제예산 사전심사 등을 실시한다.
한편 양평군은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위해 2010년 조례를 제정,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을 참여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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