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의회,‘매곡역 고상홈-고압선로 지중화’강력 촉구!
양평군의회,‘매곡역 고상홈-고압선로 지중화’강력 촉구!
  • 양평백운신문편집국
  • 승인 2011.08.29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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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중앙당차원 민생탄원 해결 및 한국철도공사 건의
 

양평군의회 박현일 부의장과 송요찬의원이 민주당 김봉현 양평가평위원장과 함께 8월29일 민주당 손학규 대표와 김진표 원내대표, 한국철도공사 허준영 사장 등에게 중앙선 복선전철 연장운행과 관련, 10만군민의 염원인 매곡역을 비롯한 석불, 판대 전철역사가 설치될 수 있도록 추진해 줄 것을 골자로 한 건의문을 송부했다.


김선교군수 또한 양평관내 중앙선복선전철화 사업 구간 중 고상홈설치가 불가하다고 결정된  3개 역사에 대한 전철역 존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


29일 양평군과 양평군의회에 따르면 “감사원의 감사 결과와 재검증을 통한 상황변화로 관내동부권 전철운행이 녹록치 않음에 따라 중앙부처 및 철도청에 건의문 송부 및 직접 방문 등 전철역 존치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국비 2조368억원이 투입될 중앙선 복선전철화사업은 지난 1993년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12년말 완공을 목표로 현재 88%[중앙선 6(용문~구둔),7(구둔~매곡),8(매곡~판대)공구 공정율이 각각 98,96, 90%]의 공정률을 나타내고 있다.


박현일부의장과 송요찬의원은 건의문을 통해 “특히 매곡역의 경우 철로가 마을중앙을 관통,양분함으로써 생할불편을 야기하고 있으나 주민들이 전철 운행의 기대감으로 심적 고통을 감수하고 있을뿐 아니라 전철관련 고압변전소까지 계획되고 있어 ‘고압선로 지중화 설치’를 주민들이 강력 촉구하고 있는 만큼 주민들의 요구를 수용해 줄 것”을 강력 요구했다.


또한 박부의장은 “중앙선복선전철 지평,양동 연장 운행은 양평동부권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중차대한 사업” 이라며 “코레일 도약과 양평지역발전이 상생하는 선례가 될 수 있도록 반드시 관철되도록 군의회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매월1~2리,라기성,진귀연 이장외 인근 주민 614명은 연명으로 ▶매곡역 고상홈 설치▶매월리 고압선로 지중화 시공 ▶상기 사항 불이행시 매월리 변전소설치 결사반대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 진정서를 8월 중순 한국철도공사 등 관계기관에 제출했다.


이에앞서 지난 8월3일 지평면 복지회관 회의실에서 김선교 양평군수를 비롯 군의원, 석불역사추진비상대책위원회 이학표 위원장을 비롯한 주민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중앙선 석불, 매곡, 판대 전철역사 건립에 대한 주민설명회가 개최됐다.


석불역사추진비상대책위원회 이학표 위원장은 “국가가 기반시설을 건립하는것은 그기반 시설을 기준으로 손해를 감수하고서라도 발전가능성을 보고 그지역의 발전을 꾀하는것이 국가의 기반시설사업이며 경제성을 이유로 몇십년을 존속해오던 역사를 폐지하는 것은 일반 사기업과 다를게 없다”고 성토하였다.


특히 지난 2월 국토해양부의 타당성 재검증에서 지평역과 양동역, 서원주역 등은 역사신설 및 고상홈 설치가 확정됐으나 석불역과 매곡역, 판대역의 경우 역사 미설치 및 저상홈 설치가 확정돼 해당 지역민들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 집단행동에 나서고 있다.


송요찬의원은 “양평 동부권 3개역사에 고상홈과 무인발권기 등 최소한의 시설만을 설치해도 전철 운행에는 차질이 없는데다 비용도 50~60억원 정도로 추정된다”며 “아직 사업 공기가 어느정도 남은 만큼 고상홈 설치 및 전철운행 관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토해양부는 양평군이 건의중인 해당 역사의 고상홈 설치 계획에 대해 종전의 의견을 고수하고 있으나 국회 예산확보 시 가능성을 비치고 있어 지역구 정관계 인사들의 역량과 선출직 인사의 노력이 결집될 경우 해결 대안이 나올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한편, 양평군 주무부서 관계관은 “수도권전철 매곡,석불,판대 전철운행의 목적은 단순히 비용편익의 측면으로 검토되어야 할 대상이 아니라 지역균형발전 및 팔당소외지역 보상차원에서 추진되어야 하며, 특히 수도권 물 공급으로 인한 지역발전이 저해되고 있는 부분에 대한 고려가 있어야 함을 강조하여 국토해양부 및 철도공사 담당자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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