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교육지원청, 제2회 주말버스학교 운영
양평교육지원청, 제2회 주말버스학교 운영
  • 양평백운신문편집국
  • 승인 2011.05.3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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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중심 프로그램 운영…어린이 직업체험관 '키자니아 테마파크' 방문

경기도양평교육지원청(교육장 오완수)은 지난 5월 28일 80여명의 3학년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잠실에 있는 키자니아 직업체험관에서 ‘2011년 제2회 방과후학교 주말버스학교’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주말버스학교는 양평교육지원청이 주관하고 비영리 법인인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과 위탁 협약을 체결하여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운영하고 있는 체험중심 프로그램이다.

출발 전 자녀를 배웅하기 위해 나온 최다은 학부모(개군초)는 "재능과 꿈을 키워 미래를 설계하는 것은 어릴 때부터 시작되어야 한다"며 "이번 주말버스학교를 통해 우리 어린이들이 다양한 직업 체험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버스를 타고 '키자니아 테마파크'로 이동하면서 학생들은 각자 자신의 꿈을 발표해 보고, 향후 하고 싶은 일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야기 시간을 진행하였던 유명희 사회복지사(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는 "사전에 자신의 미래 직업에 대해 생각해 보도록 함으로써 아이들이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직업 체험에 열중하게 된 계기가 되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체험관에 도착한 후 학생들은 병원, 승무원, 은행 등 여러 가지 직업활동을 경험했으며, 또한 병원 수술실 체험을 할 때에는 스스로 옷과 장갑, 마스크를 착용하고 선생님의 지시에 따라 진지하게 수술에 임하였다.

또한 병원 응급실 체험에서는 마네킹으로 인공호흡을 연습하는 도중 갑자기 한 직원이 달려와 “응급 상황입니다. 아이를 구하러 가야합니다”라고 하며 학생들을 구급차에 태워 실제와 같은 상황을 연출하였다.

이에 박희주 어린이(곡수초)는 "직접 구급차를 타보고, 마네킹에 직접 인공호흡을 해 보니 마치 응급 구조원이 된 것 같아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며 체험 소감을 말했다.

양평교육지원청은 향후 실시하게 될 주말버스학교도 학생들이 즐겁고 행복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많은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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