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도서관끼리 멘토-멘티로 새로운 탄생
경기도양평교육지원청(교육장 오완수)은 지난 26일 학교도서관 사서(교사) 협의회에서 관내 초․중․고를 대상으로 사서 배치교와 미배치교 간 멘토-멘티제를 도입한 “학교도서관 1촌 맺기” 사업을 연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학교도서관 전담인력의 미배치로 인해 교수-학습지원 역할 수행과 관리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학교와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담당교사 홀로 운영하는 학교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는 이 사업은 관내 학교도서관의 균형적 발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사서(교사) 배치교가 멘토 학교가 되고 사서 미배치교가 멘티 학교가 되어, 멘토 학교는 전화 상담과 온라인 상담 등으로 멘티 학교의 상담 내용을 처리하며 교육지원청에서는 활동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급별 멘토-멘티 협력망을 조직한다.
이에 따라 학교도서관 업무처리(DLS 시스템, 도서 정리, 장서점검, 폐기)와 리모델링 등 환경개선 관리, 독서프로그램 컨설팅 및 학교도서관 운영 지도 등의 일을 펼치게 된다.
윤일경 교수학습과장은 “학교도서관 담당자 간 인적 네트워크 구성으로 1촌끼리 아이디어 교류 및 신속한 업무지원을 통해 양평 지역 학교도서관 담당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학교도서관 활성화까지 1석 2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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