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8일 양평고등학교 1․2학년 학생 15명으로 구성된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 또래상담 동아리 발대식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또래상담 동아리는 청소년들의 특성상 마음을 열고 가장 잘 소통할 수 있는 사람이 또래친구라는 점에서 훈련받은 또래상담자가 고민이 있는 청소년에게 찾아가 이야기를 들어주고 함께 해결방법을 모색함으로써 문제발생 예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 및 돕는 청소년 모두가 함께 성장할수 있는 동아리다.

또래상담 동아리 회원은 양평군 청소년지원센터에서 솔리언 또래상담 프로그램을 통하여 친구들에게 다가서는 방법, 공감하기, 대화하는 자세 등을 학습하게 되며, 일련의 수련기간이 끝나면 또래상담자로 위촉되어 학교내 또래상담자로서 활동을 하게 된다.

청소년지원센터 관계자는 “또래상담 동아리 활동을 통해 또래간의 자체 문제 해결력 향상을 통한 학교 분위기 쇄신 및 학교폭력 예방 등 청소년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2011년 하반기 또래상담 동아리 회원 추가모집은 6월 중에 각 학교로 공문을 통해 모집할 예정이며, 관심있는 청소년 및 학부모는 군 홈페이지 자유게시판 또는 해당 학교 게시판을 참고하여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