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향교 “유건-도포차림 성인의식 심어줘”
양평향교 “유건-도포차림 성인의식 심어줘”
  • 양평백운신문편집국
  • 승인 2010.12.06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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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지방향교가 대학 진학은 앞둔 고등학교 3학년생 가운데 올해 만 20세가 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인(成人, 만 20세)이 되는 의식인 성년례(成年禮)를 치러주기로 해 화제가 되고 있다.

경기 양평군에 있는 양근향교(楊根鄕校, 전교 조찬회)는 수능시험 성적이 발표되는 7, 8일 이틀 동안 관내 양서고등학교(이사장 이경찬)와 양일고등학교(교장 이선영)학생 각각 50명에게 전통의식(유건과 도포자림)으로 성년의식을 거행한다.

성년례를 주관하는 양근향교의 조찬희전교는 “우리의 소중한 전통문화유산을 이 시대에 적합한 방식으로 도입하여 인간의 통과의례 중 천 번째로 행해지는 관례의식을 진행함으로써, 청소년기를 지나 성인이 되는 자각과 사회인의 책임감 등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통성년례 행사

▪ 양서고등학교(양서면 소재) 12월7일 오전 10시 ☏ 031)772-6141

▪ 양일고등학교(양평읍 소재) 12월8일 오전 9시30분) ☏ 031)772-2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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