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교육의 미래 ‘양평교육희망네트워크’ 창립
양평교육의 미래 ‘양평교육희망네트워크’ 창립
  • 양평백운신문편집국
  • 승인 2010.10.04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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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교육의망네트워크 창립식 및 김상곤 교육감 초청 강연회

지난 10월 1일 양평 여성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양평 교육 시민단체 ‘양평교육희망네트워크’가 창립식을 가졌다.

“양평교육희망네트워크‘는 양평이 진정한 교육도시로 거듭나야 된다는 열정이 모여 시작된 이래 120여명의 회원이 가입하였다.

창립식 날에는 김상곤 교육감을 비롯해 양평군의회 박현일 부의장,송요찬의원,김덕수의원과 교사, 학부모,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양평의 첫 교육시민단체로서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 날 창립식에는 그 동안의 경과보고 및 혁신학교에 대한 동영상을 상영한 뒤 김상곤 교육감의 강연으로 이어졌으며, “인구 10만이 안 되는 양평에서 혁신학교가 이미 세 곳이나 지정된 것은 이례적인 일이며, 이는 양평의 교육 개혁의지와 열망에 대한 반증” 이라고 말했다.

“학교가 변해야 교육이 변한다. 학생들이 서로 존경하는 교육 그리고 학생과 보호자로부터 교권이 보호되어야 하며 선생님과 교육자가 존경받아야 된다.”고 말했다.

김상곤 교육감의 강연 내용을 통해 인권과 복지에 대한 신념과 실천의 밑바탕에는 인간에 대한 애정이 깔려있기에 가능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 교육감을 대하는 많은 사람들의 가슴이 따뜻해지고 저절로 존경의 마음이 드는 것은 아마도 그런 애정을 공감했기 때문일 것이다.

또한 이날 로비에 마련된 설문조사가 눈길을 끌었다. ‘우리 집 사교육비는 한 달에 얼마인가?’라는 조사에서는 60만원 이상이 1위였고, 뜻밖에도 전혀 사교육비가 들지 않는 경우가 2위였다. 30만원, 40만원이 든다는 경우는 3위에 해당되었다.

또 다른 설문조사는 ‘양평 지역의 교육 현안 중 무엇이 우선되어야 하는가?’라는 것이었다.혁신교육지구지정과 고교입학이 1, 2위를 다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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