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 4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2010년 희망근로 참여자들의 건강관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의 협조를 얻어 희망근로 참여자 216명을 대상으로 실내체육관 등 3개소에서 실시한 이번 건강검진은 희망근로 참여자 중 60세 이상 고령자가 74%에 달해 희망근로자에 대한 건강관리와 안전대책을 위해 실시하게 됐다.
이번 건강검진은 사업장별 3개지역으로 나눠 희망근로자가 지정된 검진장소를 방문, 기본검진, 요검사, 혈액검사, 흉부방사선촬영 및 암검진 등을 실시했다.
또 원거리에 있는 검진자들을 위해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에 차량 지원을 요청, 대상자들이 손쉽게 검진 받을 수 있도록 교통 편의를 제공했다.
군 관계자는 “한국건강관리협회의 검진 결과에 따라 작업장소 변경, 작업환경 전환 등 사후조치를 강구해 근로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통한 근로의욕을 높여 사업추진의 완성도를 높여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양평군의 올해 희망근로 사업비는 17억여 원으로 19개 사업장에서 총 216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동네마당조성사업, 슬레이트지붕개량사업, 체육공원조성사업 등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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