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립도서관, 도서관주간 행사 성황리 마쳐
양평군립도서관, 도서관주간 행사 성황리 마쳐
  • 양평백운신문편집국
  • 승인 2010.04.20 14: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평군은 제46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관내 도서관에서 다채로운 도서문화 행사를 운영, 어린이, 학생 등 많은 지역주민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

다양한 도서관 문화체험과 독서에 대한 지역주민의 소통 역할의 장을 만들어 친근한 ‘생활 속 도서관’으로 다가가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운영한 도서관주간 행사에는 관내 4개관(중앙, 어린이, 용문, 양서)에서 일제히 개최됐으며 도서관별 특색있는 프로그램으로 성황을 이뤘다.

중앙도서관 주관으로 토요 주말장터에서 진행된 ‘알뜰도서 교환장터’에 나온 주부 이모(38, 양평읍)씨는 “주말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그 동안 잘 보지 않는 책을 교환해 도서 구입비도 절약하고 이웃간 대화를 통해 정보도 교환 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이런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책의 소중함과 생활속 절약정신의 중요성을 배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문도서관에서는 독서의 중요성을 주제로 손인형 ‘나나’와 함께 펼쳐진 매직 복화술 책은 나의 좋은 친구’ 공연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문화 체험을 시도, 어린이와 가족들의 독서에 대한 관심 유발로 지역의 독서활성화를 이루기에 충분한 공연이었다.

또 정기 강좌(동화구연)를 통해 인연을 맺어 어머니들이 결성한 양평 동화연극 나눔회, ‘해님달님’의 자원봉사로 진행된 어린이 동화연극, ‘빨간모자・개구리와 오리’공연에는 레크리에이션과 함께 어머니들이 직접 1인 다역을 맡아 연기하는 등 어린이 100여 명이 참여해 열정적인 공연을 즐겼다.

친환경양서도서관에서도 ‘우리아이 컨츄리인형 만들기’와 ‘즐거운 비눗방울 세상’ 등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유아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가족의 추억을 담아보는 ‘가족 앨범북 만들기’ 와 어린이들이 눈을 떼지 못하고 지켜본 ‘매직콘서트’는 큰 관심과 호기심 속에 인기를 끌었다.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욱 특색있고 흥미로운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친근한 ‘생활 속 도서관’으로 다가가는 것은 물론 더 많은 문화행사 참여 기회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