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양동면(면장 이창승)은 지난 2월11일 설을 맞아 양동면내 저소득가구 학생 21명에게 장학금 812만원과 저소득가구 100가구에 ‘물 맑은 양평쌀’ 100포대(20kg)를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 2월 3일 양동신협 앞 사거리에서 개최한 ‘양동면민과 가수 이동해가 함께하는 사랑나누기 자선거리 모금행사’에서 모아진 성금으로 마련한 것으로 장학금 전달과 함께 저소득가구 100가구에 ‘물 맑은 양평쌀’ 1포대(20kg)씩을 전달했다.
장학금을 받은 박 모군(20)은 “주민들께서 정성으로 모아주신 장학금인 만큼 지역 어르신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학업에 정진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베풀 수 있는 지역의 일꾼이 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에 전달식에 참석한 이창승 면장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들은 “가정환경이 조금 어렵더라도 희망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한다면 누구든지 자신이 생각하는 미래를 열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장학금 모금행사를 벌여 장차 양동면의 주역이 될 학생들에게 꿈과 용기를 심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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