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간부공무원들,‘친환경농산물 현장체험’
양평군 간부공무원들,‘친환경농산물 현장체험’
  • 양평백운신문편집국
  • 승인 2009.12.23 15: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평군 간부공무원들이 친환경농업특구 양평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의 판로 활성화를 위한 현장체험에 나선다.

23일 양평군에 따르면 이승구 기획실장과 한명현 총무과장을 비롯한 실과소장 19명을 3개조로 편성, 오는 28일~내년1월 11일, 13일 기간 각각 오전 9시부터 익일 새벽 3시30분까지 무박2일의 현장체험을 진행한다.

현장체험에 나서는 간부공무원들은 양평 친환경농산물의 생산부터 배송, 판매 등 모든 유통과정을 체험하게 된다.

현장체험단은 먼저 양평 용문면 광탄・금곡리 일원 하우스재배 현장과 강상면 신화리 유기농콩나물 가공과정 등을 방문, 농산물 생산과정을 둘러보고, 농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현장에서의 애로사항도 청취할 예정이다.

또한 양평지방공사 직원들과 함께 ▲농가에서 생산한 농산물 매입 ▲친환경농산물 소포장 과정 ▲물류 배송체계 ▲친환경농산물 판매장 및 급식 현장 ▲지방공사 단체급식 현장 등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특히 상품포장·검수·상차·하역·납품체험을 통한 시스템 개선방안을 관심있게 살피게 된다.

이밖에 HACCP 시설견학, 친환경농산물 판매 경쟁업체 동향파악,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의 농산물 관리방법 등도 벤치마킹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현장체험을 통해 ‘물맑은 양평 친환경농산물’의 가치를 높이는 방안을 집중 모색하게 될 것”이라며 “지방공사의 문제점 및 대책을 발굴해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한편 공무원에 대한 주민들의 이미지 쇄신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체험단은 체험을 마친 뒤 ‘체험 보고서’를 작성, 현장체험과정에서 느낀 문제점 및 대책을 포함해 앞으로의 발전방향 등을 제시하게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