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2009년 정부합동평가 결과 ‘민원행정분야’에서 경기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민원 처리의 적절성, 복합민원처리 운영실태, 민원제도 및 서비스 개선 등 5개 지표 14개 항목에 대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양평군이 경기도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경기도로부터 5백만원의 사업비를 교부받게 됐다.
양평군에서는 246종의 유기한 민원에 대해 지연되는 원인을 매일 분석하고 매일 아침 부서장, 담당계장, 담당자에게 민원처리 정보를 공유하는 ‘민원처리 연대 예고제’를 실시하는 등 근본적인 장애물을 제거해 나감으로써 민원단축 처리율을 87.6%로 끌어올렸으며, 지연 처리율 0%를 유지하는 등 우수시책을 추진한 결과이다.
군 관계자는 “내년에는 군민의 시간･경제적인 비용 절감을 위해 민원 처리상황도 문자 메시지를 통해 민원인에게 제공할 예정”이라며, “민원인의 특성과 접점별 응대상황을 분석해 1대1 맞춤형 친절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감동을 주는 감성행정’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핵심과제로 ‘민원처리 지연율 제로화’를 정착시키고, ‘민원처리기간 50% 단축’ 생활화로 처리율을 90%까지 높일 계획”이라며, “나아가 제도적으로도 민원 성과관리 측정항목 비중을 높이고 직원 사기진작을 위한 우수공무원 포상 실시 등 인센티브 체계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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