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농촌마을의 기초생활환경과 문화・복지시설 정비・확충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양동면 농촌정주기반확충사업이 마무리돼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추진한 농촌정주기반 확충사업은 양동면 소재 쌍학교 인도(L=80m)설치공사를 비롯해 마을안길 포장, 마을회관 증축, 소공원조성, 교량설치 등 16억 3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총 5개분야 사업을 추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다른 사업에서 재원조달이 가능한 생산기반정비와 농촌개발 및 주택개량사업 등을 사업대상에서 제외함으로써 주민생활의 중심이 되는 면소재지와 거점마을을 우선 개발해 왔다.
특히, 쌍학리 마을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교통사고 위험이 높았던 면소재지와의 연결교량에 인도를 설치해 확보된 보행도로로 안전하고도 편안하게 다닐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산책로와 이어져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농촌 정주기반 확충사업으로 낙후된 지역의 기초생활기반시설과 문화복지시설이 개선돼 주민편익이 늘어나는 등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농업인과 비농업인이 공존하는 활력 넘치는 전원도시형 농촌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종면 문호리에도 마진배교 설치공사가 진행 중이며, 내년 6월쯤 마무리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양평백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