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간 경기영어마을 양평캠프에서 청년행정인턴을 대상으로 영어 위탁교육을 실시했다.
근무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실시한 이번 교육에는 25명의 인턴사원들이 참여 취업을 대비한 영어회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한 청년행정인턴은 “평소에 영어공부를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막상 외국인 강사와 직접 대화를 하려니 머릿속에서만 말이 맴돌며 입 밖으로 나오지 않을 뿐만아니라 아는 몇 개 단어만 귀에 들어와 첫날에는 진땀을 흘렸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인턴사원들 간에도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무엇보다 더욱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는 자극제가 됐다”며 이번 기회를 마련해 준 양평군에 고마움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10월중 위탁교육을 한차례 더 실시해, 행정 인턴이 끝난 후 취업을 하는데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년 실업자의 일자리 창출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는 청년행정인턴은 실과소 및 사업소 12명, 읍․면 13명 등 25명이 배치돼 행정을 보조하는 인턴사원으로 근무하며 본격적인 취업을 대비한 직장생활을 체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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