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군수 김선교)은 다가오는 겨울방학을 맞아 농촌체험마을과 경기영어마을양평캠프, 대명비발디 스키캠프를 연계한 특색있는 체험프로그램을 내년 2월말까지 운영한다.
군은 관･내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신나는 겨울 방학을 즐길 수 있는 3가지 패키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첫 번째 스키패키지 프로그램에서는 오전에 영어마을 양평캠프에서 공항 입국절차 및 영어 체험을 하고, 농촌체험마을에서 토봉체험, 두부만들기 등 맛있는 점심을 먹은 후, 홍천 대명비발디파크에서 스키체험을 하게 된다. 참가비는 1인당 49,000원이이다.
두 번째 눈썰매 패키지 프로그램에서는 대명비발디파크 스키체험 대신 한화리조트 눈썰매 체험으로 이뤄지며, 참가비는 1인당 33,000원이다.
세 번째 농촌체험 프로그램에서는 농한기를 이용해 꽁꽁 얼어붙은 논 위에서 썰매를 타며 스키나 플라스틱 썰매와는 다른 옛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며 진정한 눈썰매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눈썰매 체험으로 이뤄지며, 참가비는 1인당 29,900원이다.
군 관계자는 “군에서 마련한 다채롭고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인재들이 될 어린이들이 제대로 된 겨울놀이에 흠뻑 빠져 가족과 함께 즐거운 하루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위 세 가지 프로그램은 모두 하루 코스로 이뤄지며 군 친환경농업과에서는 체험마을과 연계한 웰빙투어 버스를 지원해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겨울방학캠프 관련 자세한 내용은 군청 농어촌관광담당(☎ 031-770-2314)이나 경기영어마을양평캠프 마케팅담당(☎ 031-770-1320)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