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2008 지방재정공시
양평군, 2008 지방재정공시
  • 양평백운신문편집국
  • 승인 2008.09.01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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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이 지역주민의 알 권리 충족과 지방재정 운용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2007년도 재정운영 결과’를 지난달 8월28일 양평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재정공시 제도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운영 결과와 주민들의 관심사항 등을 객관적인 절차를 통해 알려주는 제도를 말한다.


지난달 25일 교수 등 민간전문가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양평군 지방재정공시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공개되는 이번 공시는 항목별 도표와 그래프, 타 자치단체와의 재정분석지표의 평균값 등을 활용해 주민이 쉽게 알아 볼 수 있게 돼 있다.


군이 재정 공시한 내용을 보면 군의 2007년 살림 결산규모는 총 4,913억 9,400만원으로 이중 지방세와 세외수입을 포함한 자체수입이 2,071억 6,600만원이다. 그중 지방세 부담은 군민 1인당 39만 9,550원으로 나타났다.


또한 교부세 보조금 등 의존재원은 2,842억 2,700만원으로 군 살림규모의 57.8%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수도사업 및 하수종말처리장건설 등 대형사업 추진에 따른 채무는 95억 2,000만원이 남아 있어 군민 1인당 채무액이 10만 8,350원이나, 순수 군비 채무는 17억 5,500만원으로 군민 1인당 채무액은 1만9,970원이다.


특히 재정규모가 비슷한 타 지자체와 비교할 때 전국평균에 비해 1,562억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의존재원이 2,842억원으로 1,146억원이 많아 살림규모는 크나 자체수입이 적어 재정자립도는 낮은 편이라고 밝혔다.


총 채무는 전국 군 평균 135억원 보다 적은 95억원 규모이나 국․도비상환 및 실수요자 부담 채무 78억원이 포함돼 있어 실질채무는 17억원에 불과해 재정운영에 무리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유재산은 전국 군 평균에 비해 5,931억원이 더 많은 8,246억원으로 공시됐다.


군 관계자는 “2007년도에 추진한 사업 가운데 양평소나기마을 조성사업, 양평소도읍 육성사업 등 11건의 주민관심사업도 특수공시 사항으로 선정, 공시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행사․축제경비 집행내역 등 전체 공시내용은 군 홈페이지(www.yp21.net)에 게시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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