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7월18일 경기도 여주군에서 김문수 경기지사와 구학서·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이경상 이마트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물류센터 오픈 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여주 물류센터는 대지면적 19만9267㎡(6만여평), 연면적 7만5286㎡(2만2700여평)로 시간당 최대 4만2000박스, 1일 최대 100만 박스 분량의 처리능력을 갖췄다고 이마트는 강조했다.
최첨단 자동화 분류기 3대와 국내 최초로 들여온 신선식품 전용 자동분류기 1대 등 분류기 4대를 도입해 오배송 발생 가능성을 줄이는 한편 배송시간도 단축했다. 신선식품 처리동에는 입하부터 출고까지 전 과정을 상품 특성에 따라 영하 25℃부터 영상 8℃까지 조절하는 ‘콜드 체인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농약 잔류량과 미생물 검사 등을 처리하는 검사실도 별도 마련했다.
이마트는 여주 물류센터에서 올해 안에 114개 점포 중 53개 점포의 물류를 처리토록 하는 한편 2012년까지 90개 점포의 3조1000억원 상당의 물류를 담당케 할 계획이다.
한편 신세계 이마트는 SK네트웍스와 손잡고 연내 주유소 사업에 진출키로 했다.
이마트 이경상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연내에 수도권 점포 1∼2곳에 주유소를 설치·운영할 계획으로 석유는 SK네트웍스에서 공급받기로 했다”고 청사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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