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화전문 어학원인 SDA삼육외국어학원 컨소시엄(원장 김시영,주) 크레듀,중앙일보 참여)이 수탁을 받아 운영하는 경기도 양평 영어마을이 김문수지사,김선교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4월14일 3시20분 개원식과 더불어 문을 연다.
위치는 경기 양평군 용문면 다문리 산 25번지 이며, 9만9천여㎡ 규모의 부지에 연면적2만2천여㎡ 규모로 교육ㆍ체험ㆍ전시ㆍ기숙ㆍ편의시설 등 59개동의 건물이 들어서 있다. 1회 수용 인원은 학생 300명과 교사등 지도자 100명을 합쳐 400명 가량(안산캠프 200명, 파주 500명)이다.
친환경 리조트형으로 건설되는 양평 영어마을은 출입국관리사무소,교육체험장, 기숙사,다목적체육관 등 각종 편의 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파주캠프와는 달리 미국 버지니아주 스타일로 조성돼 있다. 또 주변에 자연식물원, 생태체험공간, 반딧불이 정원,천문대 등 친환경적으로 시설이 배치돼 있고, 체험 및 경험위주의 차별화된 영어 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기업 연수생이나 가족단위로 이용할 수 있도록 4인 1가구 형태의 콘도형 게스트하우스를 비롯,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서 있다.
이밖에 영어마을에 들어설 ‘ILD(International Leadership Development, 국제리더십개발)센터는 직장인이나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리더십 개발교육 시설이다.
이곳에서는 학생 대상 프로그램 8개와 성인 대상 프로그램 9개 등 17개 영어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오는 7월부터 운영되는 성인프로그램은 1∼2개월 코스의 해외취업 영어 교육프로그램으로, 치아세공사반, 간호사반, 회계사반 등 각 분야별로 나뉘어 집중교육이 이뤄진다.
SDA삼육외국어학원 컨소시엄은 성인 교육생 가운데 중급 이상 회화 실력자를 추천받아 매 기수별로 24명에게 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학생 프로그램은 4박5일 정규반과 주말반, 2주.4주 방학반, 9박10일반 등으로 구성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SDA삼육외국어학원이 가진 영어교육의 노하우로 다양하고 획기적인 프로그램이 많이 도입됐다"며 "앞으로 학생 뿐 아니라 성인까지 경기도민 다수가 양질의 영어교육을 받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DA삼육외국어학원 관계자는 “그 동안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