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소방서(서장 최병일)는 4월 1일 만우절을 앞두고 장난 및 허위 119신고 전화 근절을 위한 다각적인 홍보활동에 나섰다.
양평소방서에 따르면 2007년도 경기도 전체 119 신고전화 2,033,352건중 장난 전화가 4,543건으로, 이는 하루 평균 12.4건의 수치로서, 특히 매년 만우절이 되면 장난 및 허위 전화로 소방서에는 비상이 걸리고 장난의 정도에 따라 실제로 출동하는 사태까지 벌어지기도 해 긴급 상황에 처한 사람들이 적기에 소방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
4월 한 달간 각 학교와 기관단체 홈페이지에 장난전화를 금지하는 내용의 홍보 안을 게재토록 하는 한편, ‘화재특별경계근무 100일 작전’과 맞물려 장난 전화로 오인하여 출동하는 사례가 없도록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음을 밝혔다.
소방서 관계자는 앞으로 119 장난, 허위신고의 경우 200만원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며 "장난전화로 오인 출동할 경우 실제 상황의 출동이 지연되어 귀중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낼 수 있다" 며 "장난전화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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