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옥천면 의용여성소방대 태안서 “구슬땀”
양평 옥천면 의용여성소방대 태안서 “구슬땀”
  • 양평백운신문편집국
  • 승인 2008.03.2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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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평군 양평소방서 옥천면 의용 여성소방대원 26명이 3월28일 충남 태안군 전북면 황촌리에 소재한 태안반도 구례포해수욕장 인근 해안을 찾아 하루종일 기름제거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기름제거 봉사활동에 나선 대원들은 모래 속 깊은 곳을 파헤치며, 스며든 기름때 제거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여성소방대원들은 이른 새벽 양평을 출발하여 현지에 도착, 충청남도 재해대책상황실 태안파출소직원의 안내를 받아 미리 준비를 해간 물품들을 이용하여 해변가 주변 바위, 돌 등에 원유로 뒤범벅된 기름띠 제거를 실시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백정옥 옥천면여성의용소방대장은 "그동안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로 태안반도는 비록 기름찌꺼기가 줄었든 것은 사실이지만, 예전의 태안반도의 모습을 복원하려면 아직도 가야할 길이 멀다"며 사회적 관심이 멀어지는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한편 4월14일에는 양평읍여성의용소방대가 태안반도 기름제거 봉사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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