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부 초대 농수산식품부장관에 정운천씨 “양평 인연”
새정부 초대 농수산식품부장관에 정운천씨 “양평 인연”
  • 양평백운신문편집국
  • 승인 2008.02.2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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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월면장 최경준씨와는 매제간

농수산식품부 초대 장관에 한국농업CEO 연합회 정운천회장(54세)이 내정됐다.  정 회장은 전북 고창 출신으로 익산 남성고등학교와 고려대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1981년 키위재배를 위해 농업계에 투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해 참다래유통사업단 회장을 시작으로 2005년 2월 농어업농어촌특별대책위원 임명, 2006년에는 한국농업 CEO 연합회 회장에 당선됐다.  정회장은 현재 전남대 농업생명과학대 응용생물공학부 겸임교수로 강당에서 활동중이다.  특히 정 내정자는 대선 당시 이명박 대통령당선자의 ‘선대위 경제살리기 특위’ 위원으로 활동했다.


정 내정자는 이날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경제 전쟁에도 창과 방패가 있는데 지금까지는 우리가 너무 어렵다 보니 방패 역할에만 매달려왔다.  그러나 수세적 방어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진단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저를 불러주신 것은 공세적, 적극적으로 ‘창’을 만들어 창과 방패의 균형을 맞추고 농업 경쟁력을 살려내라는 뜻으로 안다”며 “창으로 만드는 것은 블루오션을 찾는 것”이라며 “새 정부가 추진하는 경제 살리기의 으뜸 과제가 농업 살리기라고 생각하고 몸을 바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정운천 내정자의 부인 최경선씨(양평초 60회)는 양평읍 오빈리 출생으로 양일고와 성심여대를 졸업하고 서울서 중등직 교사로 재직중이다. 최경선씨는 현 단월면장 최경준씨의 여동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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