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군이 군민의 정서 함양과 독서 활동기회를 권장하고 있는 이동문고를 2월 4일부터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이동문고 확대운영은 도서관이 없는 원거리 지역인 양동지역을 대상으로 양동도서관 개관예정인 2010년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이동문고는 양동면 복지회관 2층에 마련된 주민자치센터 내에 35㎡규모로 약 1,500여권을 비치해 운영하며 분기별로 도서교환과 함께 추가가 도서를 비치해 나갈 계획이다.
맹옥영 군립도서관장은 “도서관이 없는 원거리 양동면 지역 주민들을 위해 이동도서관과는 별도로 이동문고를 확대 운영하게 됐다”며 “이동문고가 군민의 정서함양 및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동 소규모 도서관은 2010년 개관목표로 양동면 쌍학리에 1,000㎡규모로 추진중에 있다.
이동도서관 운영은 양평읍과 용문면 지역을 제외한 10개 면을 대상으로 마을회관, 아파트단지 등 주민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방문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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