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학교 문화공간 혜윰 (구: 양평군 삼산분교)에서 새해 9일까지 뜻 깊은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문화관광부가 주최하고 공공미술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소외지역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공공미술' 사업 <2007 아트인시티 Art in City>의 올해 사업 결과를 총정리하는 도큐먼트 사진전이 전시기간 동안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을 연다.
2년간 총 27억원의 예산으로 전국 31개의 프로젝트에 약 500여명의 미술가들이 참여했던 <아트인시티>는 문화관광부가 주도한 최초의 공공미술 사업으로 기존의 건축물 장식미술의 개념에서 ‘공공미술’이라는 이름을 공식적으로 사용하면서 이른바 ‘주민참여형 공공미술’을 제시해 왔다.
이번 전시는 크게 세 개의 전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는 12월 31일 오픈하는 양평 시골학교 문화공간 혜윰에서 열리는 <아트인시티 2007 다큐멘트 사진전>으로 기록사진으로 아트인시티 2007을 보여주고, 두 번째 <온라인 블로그+갤러리>는 공공미술추진위원회 홈페이지에서 링크된 16개의 프로젝트 블로그와 사진갤러리를 통해 아트인시티의 면면을 살펴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세 번째 <아트인시티 2006-2007 아카이브>는 2년간 모여진 다양한 아카이브를 홍대 앞에 위치한 다원예술매개공간에서 전시하고 29일 보고회와 30일 토론회를 개최하여 아트인시티의 성과에 관한 공론의 장을 목적하고 있다.
■ <아트인시티 2006-2007 아카이브> 프로그램
아카이브 관람: 1월 23일(수) ~1월 31일(목) 화~토 1:00pm~7:00pm
1월 29일(화) 오후 3시~6시 : 2007 아트인시티 결과보고회
1월 30일(수) 오후 3시~6시 : 평가토론회 “주민참여형 공공미술의 문제와 대안”
■ 문의
시골학교 문화공간 혜윰(☏011-9063-6363)
공공미술추진위원회 사무국(☏02-723-2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