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교군수가 공약한 군수1급관사의 노인복지회관 전환이 기정 사실화 될 전망이다.
군은 올 1월이후 미입주 상태로 비어 있는 군수 관사를 김선교군수 공약에 따라 노인복지시설로 전환코자 12월 3천만원의 용역비를 투입, 양평군 노인복지 회관 신축 할 계획으로 타당성 용역에 착수했다.
지난 1981년 양평읍 양근리 272-2번지 862㎡(약261평) 부지에 건축연면적 195.7㎡(59평) 지상2층 규모로 건립된 군수 관사는 지난 2002년 총 4890만원을 들여 리모델링 했음에도 주택용도라 타 용도 전환이 극히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는 것.
따라서 군은 총 24억원을 투입, 건축연면적 2320㎡, 지하1층~지상5층 규모의 양평군 노인복지회관을 신축할 계획이다. 복지회관 시설로는 경로식당, 건강프로그램실, 여가프로그램실, 사랑방, 이ㆍ미용실, 노인대학, 노인회사무실, 회의실 등이 설계에 반영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양평군 1만5천여 어르신들의 사기진작 및 경로사상 함양은 물론 노인복지욕구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노인종합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할 구상이다. 현재 양평군은 65세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17.4%로 초고령화 시대로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노인 여가복지시설이 태부족한 실정이다.
군은 경기도지사 시책추진 보전금 14억원을 2008년 제1회 추경에 반영해 줄 것을 요구중에 있으며 한강수계기금을 활용, 군비 10억원을 확보한 상태다.
군 주무부서 관계자는 “지난 11월중 공유재산관리계획 의결을 받고 12월중 도내 노인복지회관 벤치마킹을 실시, 2008년 7월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2008년 8월 공사에 착공, 2009년 9월 준공과 함께 입주를 계획하고 있다.
박현일 기자 hi5305@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