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비전[23] 양평군 도시관리계획案 승인임박 “도시확장 지역은?”
양평비전[23] 양평군 도시관리계획案 승인임박 “도시확장 지역은?”
  • 양평백운신문편집국
  • 승인 2007.12.2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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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확장 362만㎡, 8개 지구 242만㎡ 단위계획 수립 “양평市 초석닦기”


양평군 도시관리계획이 2차에 걸친 주민공람 실시에 이어 양평군의회 의견 청취를 끝으로 2008년초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승인 및 고시 등 최종절차만을 남겨두고 있다.


군이 지난 2003년 5월부터 총사업비 43억9400만원을 투입, 2020년 ‘물과 숲의 도시 양평 미래상’을 담아내기 위한 작업이 결실을 맺게된 것.


군 관계자는 “2010년 목표의 군 관리계획(안) 주민 공람을 통해 총 379건의 이의신청을 접수, 이중 66.8%인 253건을 수용 반영하였고, 농림지역 변경, 공원해제 요청, 도로계획변경 등 126건은 제반 기준에 불부합하여 반영치 못했다”고 밝혔다.


군은 기본계획에 따른 단계별 용지매분계획을 토대로 관리지역 세분화 및 시가화 예정용지 반영, 주거지역 용도지역 변경, 도시계획시설 재검토를 통해 목표연도인 2010년 11만명(자연증가 4천명, 사회적 증가 2만명)을 수용하게 된다.  이 기간 동안 상업용지 5만㎡와 시가화 예정용지 중 주거기능 205만6천㎡, 제2종지구단위 계획 133만5천㎡ 등 총 350만1천㎡를 개발할 수 있게 된다.


1단계로 2010년까지 양평읍 오빈역세권을 중심으로 오빈ㆍ덕평리 254만㎡가 도심지역으로 확장되며, 용문면 다문 6ㆍ8리 일원 108만㎡가 용문역세권 개발 지원을 위해 도시지역으로 탈바꿈된다.


친환경생태전원 주거단지 조성을 위한 지구단위 계획구역 지정은 양평읍 오빈리, 신애리 62만여㎡, 양근리 78-2번지 일원 6만여㎡, 양평터미널 주변 66만여㎡, 창대리 708-3번지 일원 6만여㎡ 등이다.  또 양서면은 국수리 218번지 일원 32만여㎡, 양수리 640-1번지 일원 2만여㎡와 용문면 다문리 768-12번지 일원 32만여㎡, 지제면 송현리 107-1번지 일원 11만여㎡ 등 총242만7930㎡가 새롭게 지구단위 계획이 수립된다.


또 2010년까지 서종면 문호리, 양서면 양수ㆍ용담ㆍ국수리, 강하 운심ㆍ왕창리, 옥천면 옥천ㆍ백현마을, 양평읍 백안ㆍ오빈ㆍ덕평리, 양평읍 공흥리, 강상면 교평ㆍ병산리, 개군 하자포리, 용문 다문ㆍ삼성리, 지평 송현ㆍ지평리, 단월 보룡리, 청운 여물ㆍ용두 가현리, 양동 매월ㆍ석곡ㆍ계정리 등이 시가화 예정용지로 편입돼 도시면모를 갖추게 될 전망이다.


기타 비도시지역 도시계획 미수립 지역은 2020군 기본계획을 토대로 시가화 예정용지 단계적 배분물량 범위내에서 연차적 개발 계획 수립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하지만 시가화 예정용지의 도시개발사업에 있어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자연보전권역은 수질오염총량 관리계획을 도입하고 수도권정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실현이 가능하다는 문제점도 내포돼 있어 쉽지만은 않은 실정이다.


이에 군 관계자는 “도시계획은 2~3년 내 가시화 된다는 기대보다 지역발전의 큰 틀의 뼈대를 이 군을 이끌고 나갈 방향을 제시하게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하지만 미비점이 발견되거나 여건과 상황이 변하면 보완, 수정이 가능하도록 돼 있다”고 말했다.

                             박현일 기자 hi53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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