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단 김명주 학생은 “동글동글 예쁜 조약돌들이 시커먼 기름을 뒤집어 쓴 모습을 보니 사고를 낸 어른들이 너무나 미웠다” 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모두가 주의를 기울여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 고 말했다.
학생들은 봉사할동을 마치고 걸레와 쓰레기를 한 곳에 모아 말끔히 정리한 뒤 버스에 올라 부모님이 마련해 준 간식을 서로 나눠 먹으며 잊지 못할 소중한 경험을 간직한 채 다시 학교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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