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페라 ‘라 보엠’ 자선음악회
26일, 오페라 ‘라 보엠’ 자선음악회
  • 양평백운신문편집국
  • 승인 2007.12.24 09: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평열린터 주관ㆍ국수교회 콘서트홀 서

“어려워도 꿋꿋하게 살아가는 이들을 위해 400원이면 만들 수 있는 기적! ‘사랑의 연탄 나누기’ 운동에 동참해 주세요”


대한예수교장로회 국수교회(양서면 국수리 ☎ 772-7268)는 양평 열린터와 함께 12월26일 저녁 7시 30분 ‘사랑의 연탄나누기’ 자선음악회로 오페라 ‘라 보엠’ 을 공연한다.


이날 공연할 오페라 라 보엠은 현재 대구 오페라하우스 관장 김홍승(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가 연출을 맡은 가운데 소프라노 김성은(미미)과 강이현(무젯따), 테너 이찬구(로돌프), 바리톤 이명국(마르첼로)·정지철(쇼나르), 베이스 안균형(꼴리네)·장철유(베누아/알친도르) 등이 출연한다.


라 보엠은 ‘나비부인’, ‘토스카’ 등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푸치니의 세 걸작 중 하나로써, 나폴레옹 몰락 후의 정치적으로 어수선하던 시대에 파리의 라틴구에 사는, 예술가를 꿈꾸는 가난한 청년들과 삯바느질 여공들의 눈물과 웃음을 그려낸 청춘의 애상시 같은 오페라다.


연출가 김홍승 교수는 “오페라를 진정 사랑하고 아끼는 배우들과 스텝들, 그리고 우리와 함께 호흡하기 위해 찾아 줄 관객들이 있기에 이 겨울은 결코 춥지 않을 것” 고 말했다.


‘국수교회’는 지난 2005년 지역 문화발전에 보탬이 되어 보자는 취지로 콘서트홀을 겸한 350석 규모의 새 교회를 견축, 연간 20여회의 무료 콘서트를 열어 오고 있다.


또 문화공연단체인 ‘양평 열린터’는 소외된 지역사회에 문화예술을 보급하고자 뜻있는 인사들이 모여 지난 1999년 조직, 지금까지 수 십회의 연주회를 마련해 오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