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비전[21]중부내륙고속道 강상 IC ‘타당성조사 용역’
양평비전[21]중부내륙고속道 강상 IC ‘타당성조사 용역’
  • 양평백운신문편집국
  • 승인 2007.12.2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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郡, 경기개발연구원에 용역 의뢰 !


  •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강상 IC 설치에 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남한강을 경계로 강상면에 대형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는 등 강상ㆍ강하 등 강남권 균형발전과 인구 17만 양평 시건설을 위한 도시화 기반구축 차원에서라도 강상면 송학리ㆍ병산리 지점에 IC설치가 급선무라는 시각이다.

군은 21일 오후3시30분 별관 4층 소회의실에서 중부내륙고속도로 강상 IC 타당성조사 중간보고회를 개최한다.

 

중부내륙고속도로 강상IC 설치추진위원회(위원장 이태석)도 현재 약6천여명의 서명을 완료한 상태에서 군민 1만여명 서명운동을 재차 추진, 청와대와 건교부, 고충처리위원회 등에 탄원을 할 계획이다. 


또 양평군도 지난 10월12일 경기개발연구회(좌승희)과 9369만원에 ‘강상IC 설치에 대한 타당성 용계약(책임연구원 : 류시권)’을 체결하고 2008년 2월8일 용역이 완료되면 그 결과를 근거로 건교부를 한층 압박할 준비중에 있다.


특히 2012년 완공 예정인 양평~여주간 중부내륙고속도로와 2015년 완공 예정인 양평~화성 동탄간(총 50.4km)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가 교차하는 강상면 신화리 부근에 분기점(JCT)을 설치하거나, 분기점에서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일부 경유한 병산리 지점에 IC가 별도로 설치될 가능성이 큰 만큼 이를 포괄적으로 검토, 조속히 매듭지어야 한다는 여론이다.


군 건설교통과 관계자는 “강상IC를 설치할 경우 양평제3대교를 건설하는 효과가 기대되고 강상ㆍ강하면 지역 도시화 촉진을 위해서라도 꼭 관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은 그간 총 4회에 걸쳐 한국도로공사에 강상IC 설치를 건의했으나 주무부처는 고속도로 세력권 인구, 배치 간격 및 인접터널과의 이격거리가 도로의 구조 및 시설기준에 부적합해 설치가 불가능하다는 회신을 받았다.


그러나 실제 양평군 관계부서의 검토 결과 현재 시공중인 3공구의 강상면 송학리와 병산리 구간에 IC를 설치할 경우 옥천면 옥천리에 설치예정인 양평 IC와의 거리가 최소 3㎞ 이상 떨어져 도로설계기준 IC 이격거리 2㎞를 상회해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


또한 고속도로 IC와 연결되는 국가지원지방도 88호선 교통량도 1일 1만2885대(2005년 기준)로서 이미 포화 상태에 이르러 고속도로 연계 기능 강화가 시급하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해 7월5일 제4차건의시에는 “경제적 타당성 부족으로 수용이 어려우며 향후 지역의 개발여건 등 상황변화시 설치 타당성을 재검토 할 수 있다”고 입장을 완화했다.  이에 군은 경기대발연구원 교통정책연구부에 의뢰, 타당성 조사용역에 본격 착수한 것.


강상 IC를 강상면 송학리 일원에 설치할 경우 사업비는 약 100~150억원이 추가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강상면 병산 저수지 인근은 약 80~1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양평대교 남단은 수변구역으로 토공량이 많아 약 25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관련 김선교 양평군수와 정병국국회의원은 “기획예산처의 예산반영 문제가 가장 시급한 현안이며, 이를 해결키 위해 IC대책위, NGO 등과 힘을 모아 중부내륙고속도로 완공전 반드시 설치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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