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문화관광위원회 정병국의원이 중국 충칭시 문화미디어산업연수단과 간담회를 갖고 양국의 문화산업 교류에 대해 논의했다.
정 의원은 지난 11월 26일 충칭시 연수단을 국회로 초청해 “문화적으로 밀접한 한국과 중국이 교류를 강화하면 세계 문화산업의 주류가 될 수 있다”며 양국 언론·문화·예술계 인사들의 지속적인 교류를 강조했다.
그는 이어 “문화콘텐츠 산업이 활성화되려면 생산과 소비가 발을 맞춰야 하는데 중국에서 의 저작권 침해 문제로 한국 문화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충칭시 연수단이 문화저작권에 관심을 가져 좋은 콘텐츠가 꾸준히 생산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당부했다.
TV와 라디오 등 30여개 채널을 송출하고 있는 웬 준후아 중경 문화방송텔레비전국 부국장은 “한국 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어 한국 콘텐츠 전용 채널을 만드는 것을 검토중”이라며 “정 의원이 많은 도움을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칭시 문화미디어산업 연수단은 위 펭시안 충칭시 홍보부 부부장을 단장으로 조직부 및 인민정부, 언론사, 문화·예술·박물관 24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 한국의 언론, 문화예술 관련 기관을 방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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