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관망은 제1노선의 경우 국도 6호선을 따라 남양주 와부읍 덕소지역에서 양평 까지 총 39km를 연결하고, 제2노선은 여주군 북내면 오학리에서 국도 37호선을 따라 양평까지 30km를 연결하는 방안이다.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배관 매설 등 사업비는 가평, 연천을 포함 총 486억원으로 이는 3개 도시가스 회사가 전액 부담한다.
군은 김선교군수 최우선 공약이었던 ‘양평군 도시가스 공급권역 지정’이 확정됨에 따라 전담인력을 배치, 인ㆍ허가 추진 등 행정절차를 조속히 이행하는 한편 배관망 조기공사를 위한 방안 수립에 돌입했다.
특히 ‘도시가스 공급협약 체결’ 및 ‘도시가스 공급 지원 조례’ 추진 등 실질적인 실무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타 시ㆍ군 도시가스 공급 지연사례 등을 미리 파악, 돌발 변수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방침이다.
군은 오는 2010년을 목표로 양평읍ㆍ용면ㆍ양서면 등 3개 지역에 우선 도시가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도시가스사업자로 하여금 2008~2009년 2년간 배관공사를 집중 실시하되 지역건설업체를 최우선 활용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경제성과 안전성 면에서 우수한 청정연료인 도시가스를 양평군에 공급함으로써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은 물론 주민의 연료비 경감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번 양평군 도시가스 공급 확정으로 1가구당 월5~20만원 내외의 난방ㆍ취사 연료비 절감이 예상되고 있으며, 산업자원 및 경기도 도시가스 공급 기간을 최소5~7년 앞당겨 실행할 수 있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