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문화원 용문분원은 11월 16일 용문산관광지 송비 앞에서 호국영목 제단 제막식 및 고유제를 봉례했다.
이날 봉례에는 김선교 양평군수와 박찬교 용문분원장, 용문분원회원 및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박 분원장은 "그동안 영목제시 노천에서 제상을 차려놓고 지내 송구스러웠다"며 "제단이 설치돼 앞으로 정성과 예의를 갖춰 지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제막된 제단은 지난 8월말께 착공해 자연오석재질로 높이 4m, 폭 1.5m로 16일 설치됐다.
한편 고유제(告由祭)는 국가나 가정에서 큰일이 있어 종묘나 사당에 아뢰는 것으로 조상을 숭배하는 마음에서 후손이 도리를 다한다는 뜻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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