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축산분뇨처리장, 경기도 공무원 및 시·군관계공무원 돌아봐
가평군 축산분뇨처리장, 경기도 공무원 및 시·군관계공무원 돌아봐
  • 백운신문편집부
  • 승인 2007.09.2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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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최근 팔당호 수질개선과 2012년 가축분뇨 해양투기 전면 금지에 대비, 도내 가축분뇨 우수처리시설(가평군 위생처리장)에 대한 민·관 합동 견학을 실시했다.


견학은 도내 가축분뇨 축산 관련 단체장 및 가축분뇨 담당 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석, 여주군 액비자원화시설, 양평군 축분비료공장, 가평군 가축분뇨처리시설을 견학했다.


여주군 액비자원화시설은 3-way 공법으로 1단계 완충발효, 2단계 호기성 발효, 3단계 침전조로 이루어져 있다.


또 완충 및 호기성 발효로 가축분뇨 자원화처리시 발생되는 악취를 획기적으로 제거되어 악취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했으며 양질의 액비생산으로 인근 경종농가에서 매우 선호하고 있다.


양평군 축분비료공장은 톱밥발효를 이용한 퇴비화 시설로 양질의 퇴비 생산과 포장, 완벽한 유통 판매체계 구축으로 원활하게 퇴비를 수급한다.


또 화학비료로 인해 산성화된 농지를 유기농법으로 전환하는데 일조를 기하고 있다.


가평군 가축분뇨 정화방류 시설은 액상부식법으로 처리, 최종 처리과정에서 오존을 투입, 방류수의 유기물 산화는 물론 색도까지 처리함으로서 법에서 정하고 있는 BOD(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 30㎎/ℓ보다 월등히 낮은 1~2㎎/ℓ 수준으로 방류하고 있다.


또 혐오시설 탈피를 위해 탈수슬러지의 농지환원, 발생되는 악취의 효율적 제거하는 등 친환경적 건설 및 유지.관리를 하고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가축분뇨 우수처리시설에 대한 벤치마킹을 적극적으로 유도해 맑고, 깨끗한 하천수질 개선에 기여해 다가오는 가축분뇨 해양투기 전면금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제휴 (에코저널) 공경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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