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로 불임치료도 한다… 사티아다르마원장 특강
요가로 불임치료도 한다… 사티아다르마원장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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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4.05.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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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요가가 불임이나 디스크환자들을 위한 대체의학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꽃마을 한방병원에서는 ‘병원에서의 요가치료’ 라는 특별강좌를 열기로 해 관심을 끈다. 5월3일 오후 7시 병원 3층 세미나실에서 실시될 이번 강의엔 특별히 28년 동안 출가수행을 한 인도 비하르 요가대학의 스와미 사티아다르마 원장이 직접 연사로 나온다. 사티아다르마는 올바른 요가 수행법과 외국 사례들을 바탕으로 한국에서의 요가치료 활용방안 및 치료 가능성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사티아다르마는 요가 전파를 위해 호주,홍콩,미국,유럽 등에서 각종 워크숍과 세미나를 이끌고 있으며 호주와 그리스에도 요가학 코스를 만드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오랜 수행으로 요가명상과 철학에 깊이 있는 수행자로 알려져 있다.한편 불임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꽃마을 한방병원 요가연구실 차승희 실장은 “요가가 대체의학으로 각광받는 데는 약에 의존하기 보다 환자 스스로 몸을 다룰 수 있도록 해 자연치유가 가능하도록 돕는 데 있다” 며 “실제로 내원환자 중 불임이나 디스크 환자 중에 크게 효과를 보는 경우가 있다” 고 밝혔다. 차실장은 “유산경험이 있는 불임환자의 경우는 몸의 균형이 깨져 있거나 호르몬 분비 등이 원할치 못한 경우가 많은 데 요가치료를 통해 신체균형을 잡아 10% 정도는 임신에 성공하고 있다” 고 전했다. 차실장은 또 “생리통이나 소화불량,두통환자들에게도 요가가 대체의학으로 점점 비중있게 인식되고 있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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