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 소득증대 위해 농산물저장고 기증
지역주민 소득증대 위해 농산물저장고 기증
  • 백운신문편집부
  • 승인 2007.07.0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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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수력발전소(소장 송병진)는 1사1촌 마을인 개군면 석장1리에 농산물저장고를 기증하며 29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선교 양평군수와 한강수력발전처 이준창 처장, 팔당수력발전소 송병진 소장, 양평군의회 박장수, 이순자 의원을 비롯한 마을 주민 등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기증된 농산물저장고는 217㎡대지위에 건물면적 85㎡로 신축된 건물로 팔당수력발전소에서 지난해 1억 5,000만원을 확보하여 자매결연 마을에 농산물저장고를 지원하기로 하고 팔당수력발전소와 석장1리, 개군면과 3자 공동명의로 협약서를 지난해 10월 작성 추진해 29일 준공식을 가졌다.


한강수력발전처 이준창 처장은 “발전소주변지역에 대한 주민 소득증대사업으로 지원한 농산물저장고 기증은 1사1촌의 모범적인 지역협력 사례로 길이 기억될 것”이라며 “발전수 주변에 대한 주민소득 증대 및 문화진흥발전을 물론 우수한 재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우수한 지역인재가 양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양평군은 FTA 체결에 따른 농정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친환경농업 제2차 5개년 계획을 추진하여 양평만의 특성있는 농특산물 생산기술의 개발보급과 농촌체험관광을 통한 소득자원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오늘 준공을 갖게 된 저온저장고가 단순한 농촌의 건축물만이 아닌 1사1촌의 귀중한 산물로서 석장1리를 알리고 농촌의 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팔당수력발전소는 지역공동체경영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와 하나가 되어 공생공영(共生共榮)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자 2005년 4월 개군면 석장1리와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었다.


자매결연후 팔당수력발전소는 자매결연 마을에 노후 전기시설 무상교체, 울진원자력 및 팔당수력발전소․청평양수발전소 견학, 마을주민과의 단합대회, 수해피해 주민 구호품 전달, 농촌일손 돕기, 주민자녀 장학금 전달 등 활발한 교류활동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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