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체재형 농장 양평·연천 2곳에
경기도는 주말을 이용해 농촌에서 가족과 머물면서 각종 농산물을 재배할 수 있는 체재형 주말농장 2곳을 올해 안에 조성키로 했다.
도에 따르면 도시민에게 임대 분양할 수 있는 체재형 주말농장인 ‘클라인가르텐(작은 정원)’을 양평과 연천 2곳에 조성키로 했다.
양평 여물리와 연천 구미리 등 2곳에 조성하는 선진국형 주말농장인 클라인가르텐에는 3억9,5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오는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도는 한마을에 8평짜리 숙박시설 5동과 농장 750평을 조성해 일반 분양할 방침이다.
최형근 도 농정국장은 “체재형 주말농장인 클라인가르텐은 러시아의 다차와 같은 것이며, 도시민들의 5도(都)2촌(村) 생활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며 “우선 2곳에서 시범사업을 벌인 뒤 도시민들의 반응을 분석해 확대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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