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뇨기과협 "호두알 크기로 전립선 지키자"
비뇨기과협 "호두알 크기로 전립선 지키자"
  • 신문사
  • 승인 2004.04.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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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호두알 크기로 지켜주세요.’
대한비뇨기과 개원의협의회는 26일부터 30일까지 1주일간 전국 142개 비뇨기과에 내원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전립선비대증의 원인과 치료방법 등을 교육하는 ‘∼호두알∼’ 캠페인을 벌인다. 전립선은 남성의 요도를 둘러싸고 있는 선모양의 장기로 이것이 비대해지게 되면 요도를 눌러 소변보기가 어려워진다. 이 같은 전립선비대증은 만성질환으로 노화가 주된 원인이지만 최근엔 사무직 등 오랫동안 앉아서 근무하는 남성들에게도 자주 발병하고 있다. 전립선비대증은 조기 검사와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충분히 관리가 가능하지만 질병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거나 적극적인 치료의지는 매우 낮은 편이란 것이 비뇨기과 개원의협의회 전광수 회장의 설명이다. 전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민들이 전립선비대증은 사후 치료가 아닌 예방과 적극적인 조기치료가 중요하다는 점을 인식하게 되길 바란다”며 “전립선은 정상적인 크기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므로 적극적인 전립선의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고 밝혔다. 한편 이번 캠페인 동안 환자들은 콜센터(1588-2585)를 통해 안내와 참여병원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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