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말까지, 총 5만마리 마리당 1500원
양평군 용문면 237번지에 소재한 경기도민물고기연구소(소장 김기호)는 철갑상어의 어린 치어 5만마리 생산에 성공, 5월 10일부터 5월말까지 유상 분양을 시작한다.
분양하는 철갑상어는 스텔렛 종으로 비타민과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이 적어 영양학적으로 완벽한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또 담백하고 부드러운 맛이 뛰어나 새로운 스타일의 건강식 요리로 인기를 끌고 있으로 식용 이외에도 가죽제품, 화장품 원료로 쓰인다.
도민물고기연구소는 양식을 원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500마리 이상 단위로 신청을 받아 5월 중에 5만마리를 분양할 예정이며 1마리 당 가격은 1500원으로 국내 일부지역에서 유상 분양하는 2000원 가격보다 저렴하다.
분양신청은 5월말까지 전화신청 또는 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민물고기연구소(031-772-3480, 772-5894)로 하면 된다.
국제적 멸종위기어종으로 지정되기도 한 철갑상어는 약 2억5000만년 전부터 살아 내려오는 화석같은 어종으로 담수어류 중 가장 크며 수명이 긴 물고기이다.
특히 세계 3대 진미의 하나인 '캐비어'를 생산하는 철갑상어는 미래 주요 양식산업으로 각광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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