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험영농을 위한 농지취득 희망지역 ‘0’순위 양평.
주말험영농을 위한 농지취득 희망지역 ‘0’순위 양평.
  • 양평테마
  • 승인 2007.05.14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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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의 전원지로 각광받는 전원주택지 선호도 ‘0’순위,
주말ㆍ체험영농을 위한 농지취득 희망지역 ‘0’순위 양평.

 


최근 몇 년 사이 남양주나 화성, 김포 및 파주, 연천지역 등이 새롭게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지만
이는 신도시 개발, 택지개발 등의 각종 개발호재 때문에 뜨고 있는 지역이라면
양평지역은 특별한 개발호재 없이도 오래 전부터 전원주택지 또는
음식점, 숙박시설부지로 매우 선호되어 왔던 지역입니다.

서울과의 근접한 거리, 남한강과 북한강으로 둘러싸인 빼어난 수계와
용문산, 청계산, 중미산 등에서 발원하는 지류(支流)가 만들어 내는 계곡의 넉넉함이
그 동안 양평지역에 전원주택단지나 카페촌, 가든을 비롯한 숙박시설 등을 셀 수 없을 정도로
빼곡히 들어서게 한 주 요인이었습니다.


양수리에서 양평읍까지의 남한강변을 지나 용문까지의 6번 국도라인,
양수리에서 서종면까지의 북한강변을 낀 363번 지방도라인 및 남한강 남측의 강하면
운심리에서 강상면 화양리까지 88번 지방도를 따라 그야말로 공급과잉이라 할 만큼
카페나 모텔을 비롯한 각종 음식점들에 대한 개발이 이루어졌었죠.

더불어 전원주택지는 이들에게 선점 당해 점차 계곡이나 산세가 안락한 구릉지로 확산되었고,
이제는 양평 일대 어디를 가나 전원주택지를 조성하고 있는 모습 또는 전원주택이
들어서 있는 단지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가 있습니다.


쾌적한 강변을 선호하는 전원주택(지) 소유자나 수요자들에게는 이제는 오히려
매우 식상함을 불러 일으킬 정도. 이러한 무분별한 개발에 의한 개발가능지역의
협소, 개발 관련 공법상의 규제 강화, 부동산가격 상승 등으로
이 지역 일대 개발 열풍이나 부동산 투자붐이 한동안 잠잠해졌었습니다.

이랬던 양평지역에 투자자들의 발길이 다시금 북적대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또다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에서 제외되었던 것도 큰 요인이지만,
무엇보다 더 큰 요인은 그 동안 타 지역과 달리 양평지역에는 보여지지 않았던
개발호재가 겹쳤다는 점이죠.


즉 청량리역~덕소역~용문역~원주를 잇는 중앙선철도
복선전철화 사업이 2008년말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고,
현재 경남 칠원에서 여주까지 부분적으로 개통되어 있는 중부내륙고속국도의
여주~양평구간이 2010년말 개통 예정으로 있는 등 기존의 수요에 이러한 개발호재가 겹치면서
다시금 왕년의 명성을 되찾을 듯 용트림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예전과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은 과거에는 전원주택 또는
펜션이나 가든 및 숙박시설을 개발하기 위한 용도로 토지를 매입하였다고 한다면
요즈음은 개발호재를 등에 업은 단순 시세차익을 목적으로 하는 투자자가
눈에 띄게 늘었다는 점입니다.


또 하나 예전에는 양평관내 주 투자지역이 양서면, 옥천면, 강하면을 중심으로 하는
남서권역 일대였다면 요즈음의 투자지역은 그간 비교적 소외되어 왔던
개군면, 단월면 및 지제면 등의 동남권역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최근의 경매낙찰사례를 보죠. 지난 4월 8일 단월면 명성리에 소재한 전 1,384평이
최초감정가 1억3725만원에 첫 경매에 부쳐졌음에도 불구하고
5명이 응찰하여 감정가의 162.26%인 2억2270만원에 낙찰되었습니다.


주변 관리지역(준농림지) 농지 시세는 평당 10만원~15만원. 평당 16만원이 넘는 가격에
낙찰받은 것이니 시세보다 더 비싸게 매입한 것이죠.

지난 3월 7일에는 지제면 옥현리에 소재한 임야 2,070평이 최초감정가 2053만원의 609.38%인
1억2510만원에 낙찰된 바 있습니다.
이 때의 경쟁입찰자는 무려 43명. 진입도로가 없는 맹지에다가 임야 상단부 일부가 급경사라
사실상 활용할 수 있는 면적이 700평이 채 안됨을 감안하면 감정가 평당 1만원 하는 임야를
평당 18만원에 낙찰받은 셈이죠.

 
이 외에도 3월 18일에는 개군면 상자포리에 소재한 답 2,435평이 23명이 치열하게 경합한 끝에
감정가의 224.25%인 1억9857만원에 낙찰되는 등 투자자들의 발길이 양평지역 동남권역으로까지
옮겨지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들 모두 북으로는 중앙선철도 복선전철화, 서측으로는 중앙내륙고속도로 건설이라는
개발호재를 안고 있는 사례로 낙찰자들은 아마도 이러한 개발호재를 염두에 두고
향후의 가격상승에 의한 시세차익을 노리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이들 지역은 기존의 투자선호지역이었던 양평지역 남서권역 일대보다 저평가 되었거나
아직은 가격 상승 폭이 적기 때문에 상당한 투자메리트가 있습니다.

특히 청량리역에서 원주까지의 2008년말 준공을 목표로
진행(청량리역~덕소역 1구간은 2005년말 개통 예정)되고 있는 중앙선철도 복선전철화는
양평을 찾는 투자자들에게 상당한 구미를 당기는 요인이 되고 있죠.


복선전철화가 완료되면 현재 용문역까지만 연장운행하기로 한
수도권전철운행계획(용문역에서 원주까지는 일반여객열차 운행)을 원주시에서는 원주까지
연장할 것을 연신 주장하고 있고, 타당성 검토를 통해 이들 주장이 받아들여지는 경우
중앙선 3개역이 통과하는 지제면과 2개역이 통과하는 양동면 일대 전원주택(지),
가든용지 등에 대한 수요는 더욱 늘어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기존의 투자처로 각광받았던 양평지역 남서측(양서, 옥천, 강하면 등) 물건이
소외된다는 것은 아닙니다. 이 지역 물건은 경매시장에 나오기도 힘든 상황이지만
나오기만 하면 입찰여부를 고려할 시간적 여유마저 허락하지 않을 정도로 입찰자들이 대거 몰려듭니다. 지난 5월 9일 강하면 성덕리에 소재한 1,169평 답이 8812만원에 첫 경매에 부쳐졌지만 입찰자가 무려 62명이 경합하여 감정가의 326.93%인 2억8810만원에 낙찰된 사례가 이를 입증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양평은 노후를 설계하거나 전원생활을 꿈꾸는 자들의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마음의 안식처가 되어 왔고, 지금이야 선호지역 및 위치에 따라 가격차가 심하지만
향후 남한강과 북한강변을 제외한 양평 전지역이 비슷한 수준으로 가격이 형성될 수 있다고 봅니다.
이번 주말에는 양평을 한번 가보세요. 한강변, 중앙선철도를 따라 지형ㆍ지세가 어떤지도 보고 마음의 투자처로 한번쯤 고려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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