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교郡守, 국회의원과 지역현안 의사소통!
김선교郡守, 국회의원과 지역현안 의사소통!
  • 편집부
  • 승인 2007.05.1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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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점현안 공동대응 및 국ㆍ도비 확보 최선
 


취임 보름여를 맞고 있는 김선교군수의 공격적인 의사소통작업이 시작됐다.

김군수는 지난 10일 오후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국회를 방문, 지역구 정병국 의원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는 등 김군수 특유의 뚝심 있는 행보를 시작했다.


양평군에 따르면 김군수는 정의원을 만나 “양평군을 자연보전권역 뿐 아니라 수도권 주민들의 식수원 보호를 위해 팔당특별대책지역, 수변구역, 상수원 보호구역 등 중첩 규제로 주민들의 경제 활동이 위축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각종 생활여건이 전국 평균에도 못 미치는 낙후지역으로서 지역주민의 불편이 갈수록 팽배해져가고 있다고 강조하고 해결을 위한 공동노력과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자연보전권역 지역의 균형발전과 허용총량 범위내에서 지역을 개발하고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서는 오염총량제를 시행하는 양평군을 포함한 자연보전권역내 낙후지역을 정비발전지구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요구했다.


이어 김군수는 “양평군 도시기본계획 및 관리계획 수립 등 군이 역점사업로 추진하고 있는 9개 사업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다.


다음은 주요현안에 대한 대화 요지이다.


1. 수질오염총량관리제 및 정비발전지구

  ▲ 김군수 : 수질오염총량관리제는 군의 도시기본계획과 관리계획을 전제로 하는 만큼 받아들여야 한다는 입장이다.  추후 팔당정책협, 양평비대협 등 각 기관ㆍNGO 등과 긴밀히 협의할 생각이다.


  ■ 정의원 : 현재 정비발전지구 지정과 관련된 4개의 수정법 개정안이 국회에 계류중이다.  지난 4월 국회 건교위에서 격론을 벌인바 정부가 완강히 거부하고 있는 상태며, 6월 국회에서도 환경부가 정부안 자체를 발의하지 않고 있어 첨예한 대립이 예상되고 있다.  오총제를 도입하는 대신 반대급부로 정비발전지구 지정을 추진코자 했으나 더 많은 투쟁과 에너지를 응집시켜야 가능할 것 같다.

또한 김문수 경기지사가 추진하려는 명품신도시 4곳 중 1곳을 양평에 유치, 500만평규모의 저밀도 전원도시를 육성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코자 오총제 도입 및 한강법, 수정법 개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2. 세계야외공연축제 지원

  ▲ 김군수 : 두물머리와 세미원을 중심으로 해마다 펼쳐지는 양평세계야외공연축제에 대한 예산이 부족한 실정이다.

  국비 1억원과 추경에 군비 5천만원 반영할 계획이나 약 3억원 정도가 부족한 만큼 경기도 지원 촉구 등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


  ■ 정의원 : 군 본예산에 반영치 않고 도지사 시책사업 등 추경에 의존하는 것은 국ㆍ도비 예산확보를 어렵게 한다는 측면에서 보완되어야 할 사항이다.  도비 지원 요청 등 예산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3. 백운테마파크

  ▲ 김군수 : 백운테마파크 조성사업이 4년전부터 추진됐으나 부지매입에 어려움이 있어 다소 지지부진하다.  앞으로 적극 추진하겠다.


4. 중부내륙고속도로 강상 IㆍC

  ▲ 김군수 : 중부내륙고속도로 강상 IㆍC 문제해결을 위해 다각적인 대응책을 모색하고 있는 만큼 의원님의 각별한 관심을 부탁한다.  또한 양평소도읍 육성사업 및 양평통합상수도 추진은 기 확보된 도비를 감안, 군비분담 등 정상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


5. 다문~연수간 도로 확ㆍ포장

  ▲ 김군수 : 올초 도지사가 군정보고시 약속한 다문~연수간 도로 확포장과 관련 내년도 사업비 지원이 확정되지 않은 만큼 이에 대한 관심을 기울여 달라


6. 경기영어마을 양평캠프

  ■ 정의원 : 경기도가 양평캠프의 경우 아웃소심을 통한 민간위탁을 고려중에 있으며, 현재 삼성과 접촉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삼성이 적극 나선다면 영어마을 주변에 국제 교육센터를 유치한다는 복안이다.  영어마을 주민 군유지 1만5천평을 활용, 국제교육센터를 개설, 도내 영어교사 재교육센터 등 다각도로 활용하자는 취지이다.


7. 남한강수련원 주변 야외조각공원

  ■ 정의원 : 남한강수련원 주변에 강하미술중심의 거리와 연계할 수 있는 야외조각공원 및 아트센터를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하자.  또 장재찬 문화원장이 희사한 10억원 포함, 문예회관 형태의 미술관도 추진 해야 한다.  특히 미술관의 경우 군에서 150~200억원 규모로 국비지원을 요청할 경우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

  ▲ 김군수 : 좋은 제안임. 양평군의회와 충분한 의견 개진을 거쳐 적극 추진하겠다.


8. 백운봉 사격장 및 군부대 이전

  ▲ 김군수 : 최근 사단장과 대화 양평읍 오빈리 의무대, 옥천면 61여단, 용문방공포대 사단내 이전 등에 대해 협의, 긍정적인 검토 답변을 들었다.

 

  ■ 정의원 : 공식적으로 국방부에 질의한 바 있다.  국방부는 최소한의 아날로그 훈련이 현재로서는 상존해야 하는 필요성 때문에 백운봉 사격장을 고집하고 있다.  다만 용문반공포대 등에 대한 이전은 이전 할 대토부지만 있으면 조속한 시일내에 이전을 고려하겠다는 답변도 확인된 상태다.  지속적으로 국방부와 접촉하겠다.


9. 행정타운 등 기타 현안

  ▲ 김군수 :  행정타운은 도시기본계획 및 관리계획에 의거, 중ㆍ장기적인 차원에서 추진할 계획이며, 중앙대와 MOU체결, 출향인사들의 인적 네트워크 구성 문제 송파구청과 자매결연 문제 등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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