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의 새로운 웰빙 농업소득사업으로 부상
양평의 새로운 웰빙 농업소득사업으로 부상
  • 편집부
  • 승인 2007.03.2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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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나무재배 및 오디 가공품 생산단지 조성


양평군 농업기술센터는 청정지역인 양평의 새로운 농업소득상품으로  “뽕나무재배 및 오디가공품 생산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기능성 뽕나무가공품은 웰빙 시대에 새로운 건강식품으로 부각되며, 소비자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는 식품이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그 동안 양평의 지형적인 특성과 청정지역의 이미지에 적합한 유망 품목을 발굴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지난 2004년부터 농촌진흥청과 함께 추진된 신규 소득상품개발 연구에서 제품의 기호성과 가공성, 상품성 등에 있어 ‘양잠업’이 가장 유망한 품목으로 선정되어 이를 새로운 사업으로 채택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오디․뽕나무 재배에 관심을 보여 온 양서면과 서종면 일대 농업인을 중심으로 2005년부터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원과 협력해 4개년 계획으로 8억원을 투입, 기반조성 및 재배기술과 가공품 개발을 공동연구 추진해 오고 있다.


양평군에는 현재 130여 농가가 참여해 양서, 서종면 일대는 물론 산악지역으로 개발에 어려움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18ha의 면적을 조성 하였으며, 올해는 14ha를 조성할 계획이다.


오디․뽕나무 재배에 관심을 보여 온 130여 농가는 ‘양평 친환경오디연구회(회장 정용택)’를 구성해 뽕나무 재배요령과 고품질 오디 생산을 위한 각종 교육 및 선진지 견학, 오디가공품 평가회를 갖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양평군은 임야와 경사면의 농지가 다른 지역에 비해 월등히 많아 이에 대한 적절한 이용방안이 제기되어 왔다”며, “이번 ‘뽕나무 재배 및 오디가공품 생산단지 조성사업’으로 경사지, 휴경농지 등의 새로운 활용가치 방안이 마련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또한 “2005년에 조성한 8ha의 뽕나무 재배단지에서 올해부터 수확이 가능하며, 매년 4억8000만원(평당 2만원)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2010년부터는 32ha 전체면적에서 매년 19억 2000만원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기능성 뽕나무 가공품을 생산할 공장을 건립해 오디정과 오디와인 뽕잎차 등 2차 가공품을 생산 판매해 친환경의 도시인 청정 양평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일 친환경농업 교육관에서는 양평 친환경오디연구회 회원 100여명 뽕나무 재배 및 가공기술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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