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든든한 아침` 은 건강의 적?
`든든한 아침` 은 건강의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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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4.04.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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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의학박사 저서 `아침단식` 서 주장과식땐 피ㆍ신경훼손등 질병유발도아침을 든든히 먹어야 건강하다는 우리의 상식을 뒤집고 `아침 단식` 이 보약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다.일본의 의학박사 아시하라 유미(石原結實ㆍ56)는 저서 `아 침 단식` (에코프레스)을 통해 일반적인 건강상식과 달리 `아침 단식` 을 통한 건강 유지법을 강조했다.저자는 동양 의학에서 만병의 근원은 `피의 오염` 이라며 피 를 깨끗이 해서 병을 고쳐야 한다고 말한다.피를 더럽히는 최 대 원인은 `과식` 과 `냉(冷)` 으로, 염증성 질환이나 암 등 각종 질병에 걸렸을 때 `식욕부진` 또는 `열(熱)` 은 가장 자연스러운 치유방법이라는 것. 소화가 잘되고 입에 맞는 음식은 과식을 부르고, 필요 이상 의 영양소는 숙변이 돼 장 안에서 유독물질을 내뿜기도 한다.각종 독 소와 노폐 물로 더럽 혀진 혈액 은 결국 세 포와 신경 을 훼손시킨다.저자는 우리 몸이 발진, 염증, 동맥경화와 혈전, 심지어 최후의 수단인 암까지 일으켜 오염된 피를 정화한다고 주장한다.결국 과식은 각종 질병의 근원이 되는 셈이다.`식욕부진은 만병의 묘약이다.` 저자는 신체의 자연 치유 법인 식욕부진을 적극 활용할 것을 제안한다.그 해답이 바로 단식. 단식을 시작하면 체중 감소, 혈압의 정상화, 콜레스테롤과 혈당치의 저하, 엔도르핀 및 호르몬 분비의 증가 등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책은 아침식사만 거르는 `아침 단식` , 두 끼를 거르는 `한나 절 단식` , 주말에 하루를 거르는 `하루 단식` 등 3단계의 단식 법을 소개했다.저자가 권장하는 `아침 단식` 식단의 예는 △아침=당근주 스(당근 2개+사과 1개)와 생강홍차 △점심=마를 곁들인 메밀 국수, 생강조림, 해조류 과일 샐러드 등 △저녁(여름)=과일, 팔 보채, 냉두부 등이다.이문환 기자(lazyfair@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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