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비 줄이고 「효」 실천, 으뜸학교”
“사교육비 줄이고 「효」 실천, 으뜸학교”
  • 박현일
  • 승인 2004.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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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초, 총동문회서 전교생 급식비 지원
북한강의 자연경관과 잘 어우러진 수입초등학교는 2004년도에 장기현 교장을 초빙, 정보화ㆍ세계화 추세에 발맞춰 교육을 혁신하며 으뜸 수입 어린이로 육성하기 위해 전 교직원이 열성을 다하고 있다. 수입초등학교의 총동문회(회장 백승신, 총무 박우식)는 전교생의 급식비를 지원해 주기로 하였다. 후배를 사랑하고 지역 학교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총 동문회장과 학교운영위원장, 지역유지 등 몇몇 뜻 있는 선배들이 앞장서 기금을 마련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3월부터는 어린이들이 급식비에 대한 부담없이 마음껏 먹고 공부에만 전념할수 있게 되었으며 학부모들도 크게 환영하고 있다. 수입초등학교는 소규모 학교이지만 특기ㆍ적성교육을 활성화 하기로 하였다. 영어 회화부, 중국어 회화부, 컴퓨터 부에는 모든 어린이들이 필수적으로 참여하도록 하고 사물놀이부, 학종이 만들기 부는 선택적으로 참여하도록 하여 전교생이 1인당 4분야의 특기ㆍ적성교육을 받도록 하고 있다. 이는 학부모들의 사교육비를 줄이고 어린이들의 특기를 신장시킬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학구내의 문자 미해득 노인들에게 한글 지도와 음악, 컴퓨터 교육도 할 계획이다. 이는 학교의 지역 센타화와 사회화의 한 방안으로 효를 실천하고 가까이서 노인들을 모시고 효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같은 변화는 소규모 학교이지만 보다 좋은 교육여건을 만들기 위하여 노력함으로써 도시의 학교 못지않게 교육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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