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이야기-양평땅
땅이야기-양평땅
  • 양현철
  • 승인 2006.06.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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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지역은 경관이 수려하고 교통망이 속속 확충되면서 90년대 이후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올해는 특히 관리지역(옛 준농림지역)과 농지에 대한 정부 규제 완화를 앞두고 있어 양평지역의 인기가 크게 올라갈 것이다. 그러므로 경지정리가 되어 있지 않아 대규모 기계농이 불가능한 농업진흥지역 농지 중 전망좋은 강변 부근 농지를 매입하면 좋다. 정부는 하반기부터 이런 지역은 진흥지역에서 해제하여 전용이 쉽고, 전용부담금도 낮출 계획이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전원주택지보다 저렴하면서 장기적으로 가격 상승폭이 클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빠지면서 거래도 많이 늘 것이다. 양평은 1000평 이내 작은 땅들이 많은 편이라 2~3억원 정도로 땅을 매입할 수 있으므로, 전원단지가 아닌 개별 매매가 가능하다. 단 가격차가 크므로 휴양, 거주 등 목적에 맞게 지역을 정하도록 한다. 양평은 경관이 수려한 반면, 도로변이라도 좁은 골짜기가 많은데 이런 지역은 차량 소음이 심하므로 피해야 한다. 용문면-경전철 종착역, 저평가지역이나 양극화 뚜렷용문산과 용문사 은행나무로 유명한 지역으로 중앙선이 지나며 6번 국도가 관통하는 지역이다. 예로부터 강원과 경기를 잇는 교통 요지에 있다. 한때 2002년 개통될 중앙선 경전철 종착점이 용문이라는 발표로, 주말 텃밭으로 이용하거나 실버전원주택을 짓겠다고 부동산마다 손님들이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계획이 지지부진해지자 다시 발길이 끊겼다.그러나 4차선 6번 국도가 용문까지 개통되고 경전철이 가시화되면서 용문을 찾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렇듯 도로의 편리성을 가장 많이 받는 지역이 용문이다. 요즈음 언론에서 이 지역을 저평가 지역으로 용문을 말하곤 하나 가격차가 큰 지역이기도 하므로 신중을 기해야 한다. 가격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질 지역이기 때문이다. 용문산 등산로가 있는 연수리 주변은 경관이 수려하고 전원환경이 쾌적해 민박겸 전원주택지로 적당하나, 준농림지가 평당 30~45만원 선으로 가격이 만만찮다. 중원폭포가 있는 중원리 주변은 민박겸 전원주택지로 적당하다. 그 외 지역은 대지가 평당 35~55만원 선이며 준농림지는 평당 10~24만원 선이다.개군면-교통 나아져개군면은 양평 시내 외곽도로가 개통되고 37번 국도가 부분 4차선화되어 있으며, 하자포리에서 곡수로 가는 2차선 도로가 개통되어 교통이 아주 편리해졌다. 개군하면 축사들이 많은 지역으로 알려져 전원주택지를 찾는 사람들이 적은 편이나 잘만 고르면 좋은 전원주택지도 많다. 앙덕리 하자포리, 상자포리 주변은 잘 살펴볼 필요가 있는 지역이다. 대지 시세는 23~34만원 선이며 준농림지는 평당 7~18만원 선이다.지제면-소액 투자자들이 눈여볼 곳지제면은 중앙선이 지나며 기차역이 세군데나 있어 실버전원주택, 주말주택 등 소액전원주택자들이 눈여겨볼 지역이다. 특히 구둔역 주변은 산세가 수려해 전원주택을 찾는 이들에게 인기 있는 지역이다. 옥현리, 망미리, 무왕리 주변은 전원주택지로 적당하나 주변에 축사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지역시세는 대지가 20~30만원 선이며 준농림지가 평당 7~15만원 선이다.양동면-고송리 전원주택지로 눈여겨볼만양평의 동쪽에 위치하고 횡성 서원면 석화리, 원주 지정면 판대리와 경계지역이다. 예전에는 여주생활권으로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해 여주로 가거나 기차를 이용해서 원주로 다니기에 편리했다. 중앙선 기차역으로 매곡, 양동역이 있어 주말주택지, 실버전원주택지로 적당한 지역으로 소액전원주택지가 많아 관심을 가져볼만한 지역이다. 매곡리, 금왕리 주변은 경관이 수려하고 전원환경도 쾌적하다. 고송리 지역은 6번 국도를 이용해 용문을 거쳐 다니는 것이 편리하고 경관이 수려해 전원주택지로 눈여겨볼 지역이 많다. 계정. 단석리 주변은 축사들이 많고 납골당이 있다. 그러나 잘만 살피면 좋은 전원주택지가 있으니 다리품을 팔면 이익을 볼 수있다. 대지는 15~20만원 선이며 준농림지는 평당 4~12만원 선이다.단월면-휴양, 주말주택지로 적당6번 국도가 4차선 공사중에 있고 328번 도로가 남북으로 이어진 단월면은 홍천 서면으로 이어진 대명 레저타운 가는 길도 확장 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산음리, 심천골, 석산리 만수터주변은 경관이 수려하고 아늑해 휴양, 주말주택지로 적당하다. 행소리, 부안리 주변은 실버전원주택지, 주말주택지로 적당하다. 대지는 평당 15~33만원 선이며 준농림지는 평당 8~23만원 선이다.청운면- 다대리, 유물리 주변 실버 전원주택지청운면은 용두삼거리에서 홍천, 횡성으로 나뉘어져 홍천 방향은 44번 도로가 지나고 횡성 방향은 6번 국도가 지나고 있다. 신론리, 도원리 주변이 경관이 수려해 전원주택들이 들어서고 있고 다대리, 여물리 주변은 실버전원주택지로 적당하다. 대지는 평당 17~34만원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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