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공원 튤립·장미 ``꽃단장`` 봄축제 개막
놀이공원 튤립·장미 ``꽃단장`` 봄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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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4.03.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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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긋불긋 꽃대궐 차리인 서울.`` 이번 주말부터 놀이공원들의 꽃축제가 시작된다. 튤립과 장미가 놀이공원을 장식한다. 올해 꽃축제의 특징은 단순한 꽃전시에서 벗어나 다양한 축제행사를 접목했다는 점. 먼 나들이가 부담스러운 이들은 가까운 놀이공원을 찾아볼 만하다. 에버랜드는 19일부터 4월10일까지 ``유로 카니발``을 연다. 지난해까지 열리던 튤립축제에 중세 유럽풍의 공연을 접목했다. ``포시즌스 가든``을 140품종의 튤립으로 가득 메웠으며 야간에도 튤립을 감상할 수 있도록 곳곳에 400여개의 할로겐 조명을 설치했다. 흥겨운 축제도 함께한다. 4,000평의 유러피안 광장에 지름 15m짜리 원형무대를 세우고 1,000석의 객석을 마련해 흥겨운 서커스와 가장행렬·텀블링 등을 관람할 수 있도록했다.(031-320-5000) 서울랜드도 19일부터 5월16일까지 튤립축제 ``매직데이`` 축제(사진)를 연다. 튤립과 팬지·데이지 등 다양한 봄꽃이 서울랜드를 화려하게 수놓는다. 500? 길이의 튤립거리가 볼 만하다. 삼천리대극장에서 열리는 러시아 볼쇼이서커스단의 곰쇼, 어린이뮤지컬 <피노키오>, 마술사와 서울랜드 공연단이 꾸미는 퍼레이드, 레이저쇼 등 볼거리가 가득하다.(02-504-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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